신학공부 방법 – 리처드 멀러

[책 소개]

 

[추천사] 실용주의에 빠진 신학함을 경계하라
김남준 목사(열린교회)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멀러 교수님의 『종교개혁 이후 개혁신학』(Post-Reformation Reformed Dogmatics)을 비롯해서 여러 권의 저서와 논문들을 탐독하고 난 후였습니다. 그래서 제게 이 책의 내용은, 앞서 멀러 교수님의 저서들에서 만난 신학적 견해와 판단들을 가능하게 한, 올바른 신학 공부의 방법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리처드 멀러 교수님의 저서를 탐독하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약 5년 전이었습니다. 교수님의 책들은 제게 개혁파 정통주의의 역사 안에 있는 개혁신학의 광맥과 같은 유산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 방면의 책과 자료들을 수집하고 공부함으로써 저의 신학과 설교가 새로운 지평과 만나는 신앙적 희열을 경험했습니다. 이 책은 일평생 17세기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을 연구하는 일에 헌신해 온 저자가 안타까운 심정으로 토해 놓는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신학을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답변입니다. 이 책은 물질주의와 상업주의의 영향으로 실용주의에 빠진 신학함의 태도가 인간의 영혼과 삶을 변화시키고 가치에 대해 상대주의에 빠진 세상에 진리를 전파하기에 얼마나 무능한지를 보여 줍니다. 또한 동시에 개혁신학의 전통에 비추어 실천신학을 위한 기초로서의 이론 신학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저자는 교의신학, 역사신학, 성경신학과 실천신학에 대한 깊이 있고 균형 잡힌 공부를 통해서만이 기독교 문화 안에서 하나의 실천으로서의 신학이 가능하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런 신학 공부를 위해서는 철학과 일반 학문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오늘날 신학 공부가 경건한 삶의 실천과 동떨어진 것은 개혁주의 역사에서는 물론 기독교의 신학 연구 전통이 결코 아님을 저자는 강조합니다. “하나님에 대해 가르치면서 경건을 가르치지 않는 것은 위선이다.”라고 한 어느 개혁파 정통주의 신학자의 지적을 생각나게 합니다.
신학의 고유한 사명은 성경을 통해 믿어야 할 사실들과 실천해야 할 가치들을 탐구하고 제시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지적은 둘 다에 무관심한 우리의 신학 공부 방법에 대해 통렬한 반성을 촉구합니다. 나는 이 책이 신학도들과 목회자들은 물론이고 하나님에 대해 체계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과 참된 신학 공부에 큰 도움을 줄 것을 확신합니다.

[지은이]리처드 멀러

듀크대학교에서 스타인메츠 교수의 지도 아래 박사학위를 마쳤으며, 현재 미국 미시간 주 그랜드 래피즈에 위치한 칼빈신학교에서 교회사를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그리스도와 작정』(Christ and the Decree, 1986), 『진정한 칼빈 신학』(The Unaccommodated Calvin, 2000), 『종교개혁 이후 개혁신학』(Post-Reformation Reformed Dogmatics, 2003), 『칼빈 이후 개혁신학』(After Calvin, 2003, 부흥과개혁사 역간, 2011) 등이 있다.

 

[옮긴이] 김재한

서울대학교와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안양에 위치한 열린교회에서 유년부를 섬기고 있다.

 

[목차]

편집자 서문 8
한국 독자들을 위한 서문 10
서론 12

1장 신학 연구: 이슈들과 문제점들 ■ 27
예비적 가정들│통합적인 신학 연구를 향하여│부록-현대의 문제점들과 통찰들: 세 가지 접근 방식들

2장 신학 분야들: 성경적이고 역사적인 토대들 ■ 81
역사, 정경, 비평주의│구약│신약│성경신학│교회사와 교리사│성경 연구와 역사 연구들의 통합│비교종교학과 종교사

3장 신학 분야들: 현대적 진술과 실천 ■ 159
교의학 혹은 교리신학│철학적 접근 방식들과 종교학│윤리학과 변증학│실천에 대한 진술의 관계│형식화 작업

4장 신학적 담론의 통합 ■ 219
객관성과 주관성│해석학적 순환들│상황화와 해석적 과제│맺음말: 기독교 문화 안에서 하나의 실천으로서의 신학 연구

더 읽을 책들 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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